소개 및 생김새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중앙, 남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종으로 다른 개구리들과는 달리 주행성이며 매우 아름다운 몸 색깔을 뽐내는 종이다. 모든 야생의 다트 프로그가 약간의 독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개체, 종 별로 모두 다르다. 다트 프로그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다트 프로그의 독을 화살촉에 묻혀 사용했기 때문이다. (사실 다트프록 175종이 넘는 종 중 단 세 종만이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다트 프로그는 작은 개구리로 어떤 것은 1.5cm가 안되기도 하며 몇 종은 6cm를 넘기기도 한다. 무게는 대략 2g으로 개구리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다트 프로그의 색은 매우 화려한데 경계색으로 포식자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함이다. 몸의 밝기는 독성과 알카로이드의 양에 연관지어있다. Dendrobates 종은 Colostethus의 칙칙하고 독성없는 것과 상반되게 매우 높은 알카로이드를 갖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개구리와는 달리 주행성인 경우가 많다.

알은 잎, 나무, 뿌리 줄기 등지 등 축축한 곳에 낳고 올챙이가 나오자마자 등에 태운다. 다트 프로그는 올챙이를 먹이가 있는 곳으로 옮기고 다닌다. 어떤 종의 경우 브로멜리아나 다른 식물의 고여있는 물을 사용하기도 하며 무정란을 먹이로 주기도 한다.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습도가 중요하여 중앙, 라틴 아메리카의 열대 우림 환경에서 서식한다.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주엘라, 수리남, 가이아나, 페루, 파나마, 나카라구아 및 하와이에 서식한다.

모든 다트 프록의 원산지는 신열대구이다. WC 개체들은 독을 갖고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럴 경우 다룰 때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CB 개체의 경우 독이 없다.)다트 프로그의 일생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야생 개체의 수명을 3년 정도로 본다. 하지만 사육하에선 훨씬 길어지는데 최대 25년까지 보고된 바 있다. 더 큰 종일수록 성숙하는 데 일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므로 이러한 주장 또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사육장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열대 테라리움이 필요하다. 간단히 만들면 50L 정도의 어항으로 충분하며 조금 복잡하게 꾸밀 경우 500L정도 어항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과 빛 타이머 및 다른 많은 열대 식물을 심는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초보자는 75L에서 150L 정도의 테라리움으로 시작하면 좋다. 70L 어항의 경우 (61cm x 30 x 40) 둘에서 네 마리 정도의 성체 개구리에 적합하다.
6개월 이하의 준성체 개구리는 작은 테라리움에서 키워 먹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표준 40L (50 cm by 25 cm by 30 cm) 테라리움은 5~6마리의 어린 개구리를 키우기 적합하다. 사육장은 간단해야하며 페이퍼 타월, 수태, 흙과 코르크 보드, 낙옆, 식물과 매우 얕은 물그릇 등을 넣어둔다. 만약 페이퍼 타올을 바닥재로 사용할 경우 정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영역 활동을 하는 생물로 과밀하게 사육을 하면 자주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 D. tinctorius 같은 종들은 그룹 사육보단 한 쌍씩 사육할 때에 가장 좋다. 만약 많은 수의 개구리를 한 사육장에서 사육할 경우 공간이 매우 넓어야하며 구조물 또한 많아야 한다. 대부분의 다트 프로그는 번식기에만 영역 활동을 하게 되며 어린 개구리들은 성체가 되기 전까지 합사 사육을 해도 괜찮다.


온,습도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종마다 다른 온도가 필요하다. 흔히 사육하는 종들의 경우 23C에서 28C를 유지하며 밤에는 21C 근처를 유지한다. 고지대에 사는 종들의 경우 좀 더 낮은 온도가 필요하며 가을 겨울에는 파충류 용 히팅 장치를 사육장 후면부에 장착하여 적절한 온도를 유지시킨다. 전구장치는 사육장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습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 사육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종은 70~100%에서 가장 좋다.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환기를 적당히 조절해야하며 하루에 한두번 미스팅해주어야 한다. 습도가 매우 낮거나 환기가 너무 많이 이루어질 경우 개구리들이 활동을 하지 않거나 축축한 곳에서 수분을 흡수하게 된다.


먹이, 용품


포이즌 다트 프로그는 작은 개구리로 먹이 또한 작아야한다. 작은 먹이를 꾸준히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다트 프록의 사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데 보통 날개없는 초파리를 인공번식시켜 먹인다.
귀뚜라미 또한 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이로 유체를 구입하거나 번식시켜 먹인다. 다른 먹이론 톡토기, 쌀벌레, termites, aphids, small fly larvae, pillbugs 등이 있다.
먹이의 크기가 개구리에 공급하는 먹이의 양을 결정하는데 D. tinctorius 큰 개체의 경우 앉은자리에서 50마리의 핀헤드 크기 귀뚜라미를 먹는다. 그러나 큰 귀뚜라미를 먹일 경우 양 또한 적어진다. 보통 성체 개구리 기준으로 15~40마리정도의 벌레를 먹이며 이는 종과 개체, 크기에 따라 다 다르다. 어린 개체의 경우 하루에 한번 적은 양으로 먹이는 것이 좋으며 칼슘과 미네랄제를 더스팅해서 준다.


번식


많은 포이즌 다트 프로그의 어미들이 매우 헌신적인데 D. pumilio의 경우 올챙이를 등에 태우고 다닌다. 올챙이는 어미의 등의 점액에 딱 붙어있게된다. 일단 열대우림에 다다르면 어미들은 브로멜리아와 같은 에어플랜트에 생긴 물웅덩이에 올챙이를 내려놓는다. 올챙이는 주변의 벌레나 어미의 알 등을 먹고 큰다.
다른 포이즌 다트 프록은 알을 열대우림의 잎 사이에 낳는데 물고기와 같은 방식으로 알을 낳은 뒤에 수컷이 수정을 시킨다.
종종 포이즌 다트 프로그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실제 영역과 관련된 싸움이다. 수컷과 암컷은 단순히 영토 분쟁을 넘어서 수컷은 그가 울었을 때 보다 잘 들릴 수 있는 위치를 위해 싸우고 암컷은 좋은 둥지를 위해 싸우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암컷의 알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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